송중기는 볼 수 없고, 송혜교만 볼 수 있는 이유

백상예술대상 사무국에 의해 12일 제 59회 백상 예술대상 후보가 공개되었다. 

 

오는 28일 인천 영동도 파라다이스 시티에서 열리는 백상 예술대상은 신동엽, 수지, 박보검의 3명이 MC를 맡아 3시간 동안 생방송으로 진행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신동엽은 6년째 백상예술대상 진행을 맡고 있어, 바쁜 스케줄에서도 다시한번 진행을 맡음으로써, 안정적인 진행력과 재치를 보여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가장 많은 후보에 오른 작품은 유해진, 류준열 주연의 올빼미로 작품상, 감독상, 신인감독상, 남자 최우수 연기상, 남자 조연상, 여자조연상 등 무려 8개 부문에 노미네이트 됐다. 그리고 배두나와 김시은이 주연을 맡은 다음 소회는 작품상, 감독상, 여자최우수연기상 여자신인연기상 각본상등 5개 부분에 노미네이트 됐다. 

 

관심이 집중된 남자 최우수 연기상 후보에는 JTBC '나의 해방일지'의 손석구, tvN '우리들의 블루스'의 이병헌, JTBC '재벌집 막내아들'의 이성민, tvN '일타 스캔들의 정경호, 디즈니+ '카지노'의 최민식이 선정되어 발표되었다. 그리고 여자 최우수연기상 후보자는 JTBC '나의 해방일지' 김지원, tvN '슈룹' 김혜수, ENA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박은빈, 넷플릭스 '더 글로리' 송혜교, 쿠팡플레이 '안나' 수지다.

 

모두가 올해 큰 사랑을 받았던 드라마에서 활약했던 남녀 최우수 연기상 후보여서, 최종 수상의 영예는 누가 차지하게 될지 지금부터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 

 

개인적으로 아쉬운 점은 '재벌집 막내아들'에서 또 다른 주연이었던 송중기를 제59회 백상예술대상에서 볼 수 없게 된 점이다. 최근 결혼을 발표함으로써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어, 미디어에 관심이 집중되어 백상예술대상에서의 모습이 궁금하였지만, 올해 행사에서 참석은 어렵지 않을까 라는 예측이 우세하다 할수 있다.  반면 송혜교는 여자 최우수연기상 후보자로서 시상식에 참석할 것으로 기대되어,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고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