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 음주운전으로 징역이라니...

 

음주운전으로 인한 도로교통법 위반, 자동차 불법 사용 협의로 기소된 그룹 신화의 신혜성이 첫 공판을 가졌고, 검찰은 신혜성에게 징역 2년을 구형했다. 신혜성은 우울증과 대인기피증을 이유로 선처를 호소했다고 전해졌다. 

 

신혜성은 2007년 4월에도 면허취소에 해당하는 음주운전을 한 적이 있어고, 이번는 작년 10월 논현동 음식점에서 술을 마신 뒤 다음날 새벽 남의 차를 몰고 귀가하다 송파구 탄천2교에서 잠이 들었다고 한다. '도로 한복판에 차량이 멈춰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의해서 차에 자고 있던 신혜성을 발견하였고, 음주측정을 요구했으나, 거부하여, 현행범으로 체포되었다고 한다. 

 

 

최장수 그룹의 일원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던 신혜성, 더군다나 그의 맑은 목소리를 좋아했던 사람으로써 이렇게 힘들어 하는 모습을 보는 것은 마음 아픈일이다. 음주운전은 절대 해서는 안되는 일이고, 이런일이 반복되었다는 것은 앞으로 좀더 철저한 자기관리가 필요한 상황으로 보여진다. 오랜 시간동안 빛나는 무대에서 맑은 미성으로 노래하던 그가, 그 좋아했던 무대로 인해 이렇게 힘든 모습으로 살 수 밖에 없는지 참 안타까운 일이다. 

 

오늘 포탈 사이트에서는 신혜성 관련 소식이 많이 전해지고 있어, 당분간 아니 어쩌면 공식적인 무대에서 모습을 보이기는 힘들지 모른다. 하지만 당분간 대중앞에 서지 않더라도, 좀더 성숙한 사람으로, 그리고 좀 더 편안한 마음을 가진 사람으로 하루 하루를 살아갈 수 있기를 바래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