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역사의 여행12 [1차 세계대전] 유틀란트 해전 육지에서는 길고긴 베르됭 전투가 지속되는 와중에 같은해 5월 말 바다에서도 큰 전운이 감돌고 있었습니다. 스카게락 전투라고도 알려진 유틀란트 해전은 제1차 세계대전 중 가장 큰 해전이자 역사상 가장 중요한 해전 중 하나였습니다. 1916년 5월 31일과 6월 1일 덴마크 유틀란드 반도 연안 북해에서 벌어진 전투입니다. 이 전투에는 영국 해군과 독일 제국 해군에서 250척이 넘는 함선과 약 10만 명의 병력이 참여했습니다. 이 전투의 결과는 결정적이지 않았지만 전쟁과 해전의 미래에 큰 영향을 미쳤습니다. 전투의 배경 유틀란트 해전은 영국과 독일 간의 오랜 해군 경쟁의 정점이었습니다. 양국은 제1차 세계대전이 발발하기 수십 년 전부터 해군 군비 경쟁을 벌여왔습니다. 영국은 세계에서 가장 크고 강력한 해군을 .. 2023. 3. 30. [1차 세계대전] 베르됭 전투 1차 세계대전을 한마디로 언급할 때 흔히 처절한 참호전이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베르됭 전투는 1916년 독일군과 프랑스군 사이에서 벌어진 제1차 세계대전의 가장 중요한 전투 중 하나였습니다. 이 전투는 300일 이상 지속되어 역사상 가장 긴 전투 중 하나로 기록되었습니다. 이 전투는 전쟁의 향방에 지대한 영향을 미쳤으며, 20세기 가장 잔인하고 무의미한 전투 중 하나로 꼽힙니다. 배경 제1차 세계대전은 1914년 8월에 독일과 오스트리아-헝가리, 프랑스, 러시아, 영국이 한 편이 되어 시작되었습니다. 전쟁은 곧 교착상태에 빠졌고, 양측은 참호를 파고 긴 싸움을 벌였습니다. 1916년, 독일 최고사령부는 교착 상태를 깨고 전쟁에서 승리하기 위해 대대적인 공세를 펼치기로 결정했습니다. 독일군은 베르됭을 점.. 2023. 3. 29. [1차 세계대전] 갈리폴리 전투 갈리폴리 작전은 오스만 제국의 갈리폴리 반도(현 터키)에서 벌어진 제1차 세계대전 군사 작전입니다. 이 작전은 1915년 4월 25일부터 1916년 1월 9일까지 8개월 동안 진행되었으며, 러시아로 향하는 해로를 개척하고 오스만 제국을 전쟁에서 몰아내기 위한 연합군의 주요 시도였습니다. 이 작전은 결국 실패로 돌아갔고, 10만 명 이상의 군인이 사망하고 전쟁이 끝날 때까지 교착 상태가 지속되었습니다. 갈리폴리 전투 유튜브 영상 바로가기 전쟁의 배경 오스만 제국은 제1차 세계대전 당시 독일, 오스트리아-헝가리와 동맹을 맺은 중앙 강대국 중 하나였습니다. 영국, 프랑스, 러시아를 포함한 연합국은 오스만 제국을 약화시키고 러시아로 향하는 항로를 열려고 했지만, 독일이 통제하는 흑해의 항구로 인해 항로가 차단되.. 2023. 3. 29. [1차 세계 대전] 도거 뱅크 해전 1914년 6월 사라예보 사건을 트리거로 시작된 1차 세계대전은 그 해를 넘겨서도 계속되었습니다. 하지만 서로를 겨누고 전쟁을 하는 와중에도 같은해 크리스마스는 크리스마스 정전이라고 불리는 하루의 정전이 있었습니다. 물론 그 이후에는 크리스마스 정전이 없었지만, 지금으로부터 백년전의 전쟁때까지만해도 지금은 상상할수도 없는 낭만이 있었던 것 같습니다. 서로에게 총구를 겨누고 있었지만 이날 만큼은 크리스마스 캐롤을 부르며, 양측의 병사들이 서로 악수하고 포옹을 했으며, 영국과 독일이 축구를 즐겼다는 기록이 남아 있습니다. 하지만 그 이후 전쟁은 계속되었고, 다음해 1월에 헬리골란트 바이트 해전에서 패배한 독일이 복수전으로 일어난 1월에 가장 큰 전투입니다. 도거 뱅크 해전은 제1차 세계대전 중 1915년 1.. 2023. 3. 28. 이전 1 2 3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