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거장 잠들다. 유희열은 그럼 이제..

세계적인 영화 음악가 사카모토 류이치가 지난 3월 28일 별세했다고 일본의 주요 매체들이 보도했다. 이미 사카모토 류이치는 지난 2020년 6월 암투병 중이라는 소식을 밝힌 바 있다.

 

오늘 방문한 그의 인스타그램에는 그의 생애를 표시하는 포스트 하나만 올라와 있어, 그를 기억하는 많은 사람들의 마음을 아프게 했다.

 

사카모토 류이치 인스타그램 바로가기

 

 

 

1952년 도쿄에서 태어난 사카모토는 3살부터 피아노를 치기 시작했고, 이미 초등학교때부터 바흐에 심취할 정도로 클래식에 조예가 깊었지만, 비틀즈 음악에도 매료되어 있었다고 한다. 1978년 3인조 YMO (Yellow Magic Orchestra) 를 결성해서 활동했으녀, YMO는 클래식과 현대음악 요소를 가미한 새로운 음악으로 일분뿐만 아니라 팝 음악 전반에 지대한 영향을 끼졌다.

 

그는 특히 영화 OST 작업으로 유명했으며, 마지막 황제 OST로 그래미상과 오스카 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받기도 했다.

 

작년 유희열이 사카모토 류이치의 많은 곡을 표절했다는 논란이 일었을 때, 유희열은 이의 유사성을 인정하고 사과했음에도, 이를 표절도 생각하지 않는다 라는 포용하는 입장의 글을 밝혀 거장의 품격을 다시한번 느낄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 이를 지금 다시 한번 생각해 본다면, 이런 거장의 별세가 더욱더 아쉬움이 느껴지는 대목이라 볼 수 있다.

 

류이치 사카모도의 별세소식이 알려지자 국내외 많은 음악인의 애도가 잇따르고 있어 많은 이들의 안타까워하고 있다. 부디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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