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일 기준 주봉을 보자.
여전히 가파르게 하락하는 60 이평의 강력한 저항을 받고 하락 하고 있으며 현재 20이평의 지지를 받고 있다.
그리고 캔들로만 보아도, 직전 고점을 돌파하지 못하고, 하락하고 있으며 현재 중요한 지지선 위에 위치하고 있다.
현재 지점을 지지받고 올려줄 것인지, 현재 지점을 돌파할지 보아야 한다.
조금 자세히 보면, 현재 지점은 직전 매물대가 있는 곳으로 바로 하락 돌파하기 보다는 반등을 주거나, 시간 조정을 줄 가능성이 높다. 하지만 반등을 주더라고 고점을 바로 높이는 반등을 줄 수 있을지는 향후 움직임을 보아야 알 수 있을 것 같다.
지금 시점에서 예측할 수 있는 것은 깔끔한 추가 봉우리를 만들고 하락한다면, 더 높은 확율로 저점을 깨러갈 가능성이 있다고 생각되고, 현재 지점에서 지지를 받거나, 그 아래 하단의 매물대에서 지지를 받으면서, 저점이 올라가는 10 이평의 바닥을 만들어 낸다면, 60이평에 다시 한번 도전을 수 있다고 생각한다.
그런 관점에서 현재 19K 에서 1차 매수, 16K 근방에서 2차 매수 받는 전략이 어떻까 생각해 보았다.
하지만 일봉으로 보았을때 모습은 그리 좋지 않다.
현재의 캔들은 직전 매물대가 위치해 있고, 장기 이평도 모여있는 곳으로, 높은 확률로 반등이 나올 수 있는 자리였고, 그 예상대로 반등이 일어나고 있으나, 20/60 이평의 데크가 일어났고, 60이평이 서서히 하방으로 돌고 있다. 이 60이평을 상방으로 돌리지 못한다면 현재의 상승을 마무리하고 하락 전환할 가능성이 더 높다고 볼 수 있다.
즉, 현재는 짧게 롱을 잡고 익절한 이후, 다시 한번 숏 타점을 고민해야 할때이고, 이전 주봉에서 생각했던 전략인 19K에서 1차 매수가 아니라, 그 아래 16K 부근 매물대에서 1차 매수를 받아야 할 것으로 생각이 든다.
긍정적인 면은 120/240 이평의 방향이 처음으로 상방을 향해 있으므로, 캔들을 위아래로 흔들면서 점차 상승을 그려갈 가능성이 조금씩 보인다는 점이다.
하지만 상대는 120 이평의 쌍봉으로 하락한 녀셕이다.
최소 60이평의 쌍바닥은 나와야 재차 상승할 수 있는 setup이 완성되는 것이 아닐까 조심스럽게 예측해 본다. 21년과 같은 상승장은 최소 올해 말이나, 내년이후를 기대해야 한다는 기존의 입장에는 변함이 없다.
그렇다면 현재 시점의 4시간 단기 차트를 보자.
일봉에서 보았던 것 같이 여러 지지가 겹치는 부분에서 반등이 나오고 있다.
이평선은 완벽한 역배열을 갖추고 있어서, 이를 한번에 돌파하는 것은 불가능하다.
즉 맨 처음에 언급했던, 쌍봉을 만들면서, 저점을 위협하는 모습이, 현재 시점에서는 잘 그려지지 않는다.
그리고 캔들이 20이평까지 돌파했으나, 바로 위에 480 이평이 지나고 있어서, 여기서 눌림을 줄 확률이 있다.
이번에 생기는 눌림에서는 과감하게 매수해도 좋을 것 같다. 최소 5-10% 는 가능하고, 레버리지를 사용한다면 조금 더 큰 이익도 가능하지 않을까 싶다.
QQQ는 저점의 쌍바닥의 힘으로 강력하게 상승했으나, 고점을 높이지 못한채 일주일 동안 3.7% 하락을 기록했다.
현재는 직전 매물대에서 반등할 것인지, 하락 돌파해 낼것인지 살펴 보아야 한다.
이평선 기준으로는 상승하는 240 주선의 지지로 올랐고, 강력히 하락하는 60이평을 돌파하지 못하고 하락하는 중이다.
관심 포인트는 현재 하락하는 60이평을 돌려주기 위한 추가 하나의 바닥을 어떻게 만들어 주는지 이다.
과연 다시 저점을 위협하는 모습이 나올지, 아니면 현재 지점에서 시간 조정을 거친후 반등에 성공할 것인지 보아야 한다.
일봉으로 보았을때는 약간 애매한 고점이 낮아지는 10이평의 쌍봉이 생겼기 때문에 60이평을 하방으로 돌릴 가능성이, 상방으로 올릴 가능성 보다는 더 높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현재 캔들이 10이평, 60이평 사이에 있고, 60이평 아래에는 120 이평이 지나고 있어, 이를 한번에 하락으로 뚫어내기는 어렵지 않을까 라는 생각이 든다. 이곳에서 2-3일 횡보하면서, 방향성을 보여줄 것으로 생각된다. 60이평의 지지로 5 이평의 쌍바닥을 만들지, 바로 하락으로 내릴지 알수 없다.
만일 60이평의 지지를 받고, 이곳에서 10이평의 바닥을 하나 더 만들어 낸다면, 제차 60이평을 도전할 수 있다.
하지만 10이평이 힘없이, 하락하고, 20/60의 데크가 일어난다면, 저점을 위협하는 큰 하락도 가능하다.
조금더 단기적 그림을 보기 위해 4시간 차트를 보았다.
비트와 비슷하게 120 / 240 이평은 아래에 위치에 있으나, 60이평부터 역배열이 완성되어 있다.
그리고 대/중/소 파동 모두 하방을 향하고 있다. 하방을 향하는 대파동을 상방을 돌리기 위해서는 중/소 파동에서 그에 맞는 움직이 나와야 하고, 이는 현재의 가격을 지키지 못하고 추가하락할 가능성이 좀더 높다고 생각한다.
미국에서 SVB 악재가 나와서 주말 내내 시끄럽다.
언제나 그랬듯, 추가 문제는 없을 것이다. 라는 의견이 대부분이다.
금융 위기 이후 은행들도 Stress Test를 지속적 실시하는 등 잘 대비했기 때문에, 이런 외부 충격에 견딜 수 있다 라는 의견이 대부분인 것 같다. 하지만 시장의 미래를 100% 알수는 없는 것이다. 그리고 내가 아는한 해외의 회사들이 그리 시스템이 잘 갖추어져 있지 않고, 시스템에 대한 투자도 잘 이루어 지지 않는다. 얼마나 철저히 대비하고 있는지 그 회사 사람이 아닌 이상 알기 어렵다.
내가 경험한 거의 모든 해외 조직들 (회사, 호텔, 식당 등등) 에서 사람이 바뀌었을때 직전 담당자가 했던 일을 조금이라도 알고 있는경우를 거의 본적이 없다. 조직 운영의 기본인 사람간의 인수인계가 전혀 이루어지지 않는 것이다. 그냥 휴가가거나, 퇴사하면 새로운 사람이 와서 처음부터 다시 catch-up 하는 것이 너무 당연한 일이다. 5성급 호텔에서조차 인수인계가 되는 것을 한번도 본적이 없다.
그리고 서비스 센터, call center는 연결하기 위해서는 5-6시간씩 전화대기를 걸어놓아도, 결국 이리저리 전화를 돌리기가 정말 너무 너무 흔한 일이다. 이런 허술한 조직이 많은데, 과연 stress test가 잘되어서, 잘 대비가 되었을까 라는 의심이 든다.
아래는 유튜브에서 본 SVB 폐쇄 2일 전 SVB 에서 발행한 보고서 라고 한다. (6:26초 부터 보세요)
Ample Liquidity, 180B USD (대략 230조) 의 유동성이라고 발표하고,
정작 SVB 회장은 파산 11일전에 주식을 매각했다고 하니, 이건 SVB 주주를 속인 것이라고 밖에는 볼수 없을 것 같다.
결론은 개미들이 이런 상황을 모두 알수 없다.
(하지만 주봉의 흐름상 60이평을 단숨에 돌파하지 못할 것이다. 라고 예측하고 있었는데, 그에 맞게 악재가 터진 것은 어떻게 이해해야 할지 모르겠다. 과연 이것이 우연의 일치 일지.. )
따라서 좀더 높은 확률에 베팅하고, 그 시나리오가 틀렸다면, 과감하게 손절할 수 있어야 내 자산을 지킬 수 있다.
나는 직전 고점을 높이지 못한다 라는 것에 베팅하고 있다. 하지만 나의 매매 플랜과 반대의 움직임이 나온다면 바로 손절하고 반대의 포지션을 취할 것이다.
시장에 항상 관심을 갖되, 내가 현재 취하는 포지션을 사랑하지 말고, 언제든지 버릴 수 있도록 flexible 하게 대응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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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매일 시황을 써 보려고 했는데, 쉽지 않습니다.
나의 생각을 정리할 겸, 그리고 시장의 흐름을 text로 정리하려는 용도로 적고 있는데, 지난주 오랜만에 운동을 시작했는데, 처음부터 너무 고강도 운동을 했더니, 나머지 주간 흐름을 완전히 놓쳐버렸습니다.
담주는, 그래도 선생님들이 강하게 PUSH 하시니, 운동 강도를 낮출 수 없을 것 같고, 이 강도에 적응해야 할 것 같습니다.
멀리 오래 오래 가려면, 체력이 기본이겠죠~ ^^
*** 현재까지 코린이의 주관적인 견해입니다. 기록으로 남기는 목적일뿐, 위 내용을 근거로 매매하시면 안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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